민주당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로 프랜차이즈 참여자들의 경쟁력을 높일 것”

(소상공인 연속 정책간담회)

소상공인의 고충 해결을 위해 연이어 간담회를 가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 특별위원회가 이번에는 프랜차이즈 업계 종사자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위는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성만·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위 공동위원장과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 등 협회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프렌차이즈협회가 질의 및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공동위원장이 관련 내용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간담회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고용 활성화 ▲공정 프랜차이즈 인증제 도입 ▲세계적 프랜차이즈 브랜드 구축 ▲프랜차이즈 전담 부서 통합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조성 등을 건의했다.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은 현재 외식업과 숙박업, 도·소매업이 대다수”라며 “뷰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분야가 육성되어야 하고 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판로 구축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성만 공동위원장은 “산업부와 중기부, 특허청 등 프랜차이즈 관련 사업과 현황을 파악하는 부처가 각각 흩어져 있는 상황”이라며 “프랜차이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조성 등 산업 육성과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 특별위원회는 11월까지 분야별로 소상공인들을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상공인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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