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낭만 온가족과 함께 즐겨요’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가을밤 문화 나들이 ‘10월愛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로 문화향유 기회가 제한됨에 따라 군민들이 안전하고 독립적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도록 ‘10월愛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지역 내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10월愛 콘서트’를 전격 취소하고, 비대면 문화행사로 ‘10월愛 자동차 극장’이 기획됐다.

군은 전쟁박물관 옆 공영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오는 10월 30일(토)과 31일(일), 11월 6일(토)과 15일(일) 총 4회에 걸쳐 수준 높은 영화를 상영한다. 토요일에는 가을밤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영화인 ‘코다’를 일요일 밤에는 200만 극장 관객을 돌파한 ‘싱크홀’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선착순 사전예약이며, 1차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차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이다. 회당 90대까지 예약이 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예약은 군청 문화관광과(☎010-8438-5561)로 관람일과 차량번호, 예약자 성함을 문자로 남기면 된다. 선정된 차량은 상영 당일 오후 6시 30분까지 입장해야 한다.

유천호 군수는 “10월愛 자동차극장을 통해 코로나19로 군민들의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길 바란다”며 “온 가족이 함께 가을밤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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