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임대 입주민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경력단절 임대 입주민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및 경제활동 장려를 위한 정리수납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2020년부터 경력단절 임대 입주민 여성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 후 원활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 진행업체인 ‘공간컨설팅그룹 니아스’에서는 교육 수료생을 전원 채용하고 있다.

작년 10명의 교육생 배출에 이어, 공사는 올해 7월(1차)과 9월(2차) 각 8명씩 총 16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수납전문가의 역할과 거실·주방·옷장 등에 대한 정리수납법을 배우는 이론교육 3일과 현장 실습교육 3일 과정을 거쳐 정리수납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8월부터 공사는 교육생을 활용하여 영구임대 입주민 대상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사는 일자리 창출과 임대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iH공사 이승우 사장은 “출산·육아로 인해 일을 그만 둔 여성이 사회에 재진출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안다.”며“교육생들이 정리수납 전문가로 성장하여 자신의 꿈을 펼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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