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 7월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일대에서 훈련 진행

육군 17사단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 간 인천시 일대에서 정례적인 ’2021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훈련은 지자체장 중심의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등 각종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화랑훈련은 2년마다 시·도 단위로 개최되는 지역단위 통합방위 훈련이다.

2020년에 계획되었던 화랑훈련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미실시됨에 따라, 17사단은 2018년에 이어 3년 만에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17사단은 코로나19 상황 에서도 인천시 등 지자체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방위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자체 방역활동 여건을 보장하는 한편, 비대면·비접촉 하 훈련모델을 정립했다.

또한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제한된 여건에서도 민·관·군·경 요소별 통합작전을 통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군 병력과 장비, 차량, 이동에 따른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통제관을 편성하여 운용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훈련 관련 문의나 불편사항 등 민원신고는 민원담당실로, 거동 수상자·폭발물 의심 물건 등을 발견 시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 또는 통합방위 주민신고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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