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코트라와 합동으로 온라인 마케팅 시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해외 물류기업의 글로벌 배송센터(Global Distribution Center;GDC)를 유치하기 위해 20일에서 21일 양일간 관세청 및 코트라와 합동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비대면 온라인 회의 방식을 통해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해외 물류기업 대상 인천공항의 투자 매력도 적극 홍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해외 물류기업의 글로벌 배송센터(Global Distribution Center;GDC)를 유치하기 위해 20일에서 21일 양일간 관세청 및 코트라와 합동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합동 해외마케팅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대면 미팅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글로벌 배송센터 구축을 희망하는 10개 글로벌 기업(미국 1개, 유럽 4개, 중국 5개)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공사는 관세청 및 코트라와 함께 △인천공항의 우수한 항공물류 인프라 △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의 입지 경쟁력 △인센티브 및 규제 개선 사항 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대한 해외기업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었다.

한편 글로벌 배송센터는 고객의 주문이 예상되는 해외물품을 국내에 반입 및 보관 후 해외고객의 주문에 따라 해당 물품을 재수출하는데 필요한 시설로서, 최근 국경 간 전자상거래 규모 증가에 따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해외기업의 글로벌 배송센터 국내 유치시 물류산업 전반에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2개 이상의 글로벌 배송센터를 인천공항에 유치할 경우 예상되는 경제효과는 △외자유치 금액 약 6,000만 USD △연간 항공물동량 증가분 약 2만여 톤 △신규 일자리 창출 약 250 명에 달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문화를 선도하면서 선진 물류프로세스를 갖춘 안전하고 스마트한 글로벌 배송센터의 투자 매력도를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다”며 “더불어 코로나 시대 이후 급속하게 변화하는 있는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비대면 마케팅을 더욱 다양하고 활발하게 전개하는 한편, 최첨단 기술과 시설을 갖춘 스마트 물류인프라를 조성하여 미래 글로벌 물류허브공항으로서의 인천공항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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