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외국대학 재학생들이 공부방 선생님으로 학습 봉사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한영열 사무총장(왼쪽에서 6번째)과 대학생 봉사자들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가 오리엔테이션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개최됐다. 사진제공=인천글로벌캠퍼스

(IGC, 운영재단 대표이사 백기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기업들의 원도심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인 ‘IFEZ 행복한 공부방’의 대학생 학습봉사를 위한 ‘학습멘토 오리엔테이션’을 10일 개최했다.  

 ‘IFEZ 행복한 공부방’사업은 IFEZ의 개발성과를 원도심과 공유하고자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목적으로 2017년 시작된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 가정의 학생 공부방을 도배와 조명 교체 등으로 새롭게 꾸미고 컴퓨터와 책장 등 교육기자재를 지원한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2020년 6월‘IFEZ 행복한 공부방’시즌3 사업부터 참여했다.

2020년 하반기 공부방이 완성된 원도심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시작하여 아동과 대학생 봉사자들이 일대일로 멘토-멘티가 되어 대학생 멘토들이 영어, 수학과 더불어 교과목 전반을 관리해주었으며 2020년 말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때는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봉사를 완료했다. 

2021년 공부방 공사가 완료된 원도심 아동을 대상으로 2차 학습봉사가 다시 시작되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그리고 입주대학 학습봉사자들이 모여 아동 상황 및 봉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한영열 사무총장은 “2020년 가을학기부터 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의 학습봉사가 시작되었는데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 아동들의 학습을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여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우리 캠퍼스 학생들의 열정과 진심에 감동했다. 봉사에 참여해주는 모든 학생에게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 상황이니만큼 대면수업때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작년 학습멘토 선생님과 공부한 학생들과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계속 공부방 선생님들이랑 공부하기를 원했다”며 “공부도 공부이지만 아동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아동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준 봉사자들의 마음이 너무 고맙고 아름답고”말했다. 
  2020년 학습봉사부터 참여하고 있는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재학생 A씨는 “공부방을 만들어주고 공부방 선생님이 되는 봉사는 흔치 않은 봉사여서 아동보다 내가 더 느낀 점이 많은 봉사이다. 작년에 공부한 학생이 올해 중학생이 되어 예비 중학생 수학/영어문제집을 같이 풀고 시간될 때 같이 농구도 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자주 만날 수 없어 아동과 더 다양한 활동을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백기훈 대표이사는 ‘IFEZ 행복한 공부방 사업을 통해 글로벌캠퍼스가 원도심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감사하다“며 향후 이러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 명문대학 학위를 국내에서 받을 수 있다. 분교가 아닌 ‘확장 캠퍼스’로 본교와 같은 교육과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최대 장점으로 코로나 시대 해외유학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외국 대학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 명문대학 학위를 국내에서 받을 수 있다. 분교가 아닌 ‘확장 캠퍼스’로 본교와 같은 교육과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최대 장점으로 코로나 시대 해외유학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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