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02IOC 선수위원회, 올림픽 경기서 시상대 시위 금지 권고 (출처: IOC)

IOC 선수위원회는 각국 선수위원회 및 전문가와 지난 11개월간 협의를 거쳐 제시된 6가지 권고안이 포함된 보고서를 IOC 집행위원회에 보고하였으며, 지난 21일(현지시간)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음을 발표했다.

협의 과정의 일환으로 선수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듣기 위해 지난 12월부터 한 달간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5개국, 41개 올림픽 종목을 대표하는 총 3,547명의 선수 중 70%가 경기장과 시상식에서 시위나 의사 표현을 행사할 수 있는 장소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또한, 67%의 응답자는 시상대에서도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한, IOC 선수위원회는 6가지 권고안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며, “올림픽 경기장, 시상대 또는 기타 지역에서 어떠한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또는 인종적 선전도 금지되며 보존되어야 한다.”라고 권고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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