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지난 12일 월미바다열차 개선품 제작 점검을 위한 ‘제7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정종덕 공학박사와 서울도시철도 엔지니어링(주) 최정균 사장 등 철도차량 전문가 6명이 참석했다.

공사 임직원과 자문위원은 월미바다열차 검사고에서 커플링을 장착한 동력전달방식 개선품을 점검하고 열차시승 및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 동력 전달방식에 적용된 기어연결방식 커플링 개선품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그간 추진해 왔던 개선사항을 점검해 봄으로써 열차운행 안정성을 확인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월미바다열차 제작사, 공사 및 관계기관 전문가들 간의 의견교환을 통한 대안 제시가 이루어짐으로써 월미바다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기틀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할 승객에게 이전보다 향상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9년 동력장치 기어마모 등의 원인으로 인해 차량 2대에서 고장이 발생한 이후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부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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