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플랫폼 활용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

사진= 공단소방서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9일 오후 청량산 일대에서 봄철 대형산불 다발기 대비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 영향으로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합동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실시했다.

또한 인천시와 협업사업인 GIS플랫폼 활용 및 휴대전화 위치정보 공유 서비스로 광범위한 지역에 투입된 소방차량과 소방대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한눈에 보이는 현장지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소방본부 특수구조단과 공단소방서, 연수구청, 공단의용소방대 등 70명의 인력과 소방헬기, 펌프차, 산불진화차 등 10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소방서는 청량산 정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흥륜사, 호불사, 청량산 교회 등 3개 지점으로 진입하여 화재진압 및 방화선을 구축하고 연소 확대되는 것을 방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GIS플랫폼 활용 및 휴대전화 위치정보 공유 서비스 활용 ▲Fire war game 도상훈련 및 전술상황표 이용 훈련지역 사전 파악 및 취약지역(소방차 통행 불가지역) 진압작전 수립 ▲현장여건에 부합하는 실전적 상황중심(민가보호 우선, 소화전 및 헬기 착륙장 확보 등) 훈련 실시 ▲유관기관 합동 대형산불 진화훈련을 통한 초기 대응역량 구축 ▲진화차량(호스릴 차량 등) 및 기동장비(등짐펌프 등) 조작능력 숙달 등이다.

김준태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위험성 증가와 최근 전북 내장사 대웅전 화재와 관련해 산불 및 전통사찰 화재 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이번 훈련을 실시하였다”며 “산불을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관내 산악 지형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해 산불 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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