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재 4개 공공기관 뭉쳐 인천지역 협의체... 인천 경제발전 공공기관 역할 토론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서주원)와 공동 개최하고 인천지역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임남수)는 18일 오후 공사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 했다.

'2020 공공혁신 포럼'을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서주원)와 공동 개최하고 인천지역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별 사회가치혁신 담당 부서장, 관계부서 임직원 및 시민참여 혁신단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인천지역의 경제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협력 방안을 국민과 함께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각 기관은 ‘인천지역 협의체’를 구성하고 △ 지역사회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 지역 상생방안 확대 등 인천지역 발전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첫 번째 세션으로 진행된 기관별 발표에서는 △ 정부정책 방향 및 공공기관의 역할 △ 사회적 가치 분야 우수사례 공유 △ 내년도 인천지역 공동 협업과제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이윤철 항공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인천공항공사 신가균 사회가치 추진실장,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 한국환경공단 한태영 사회가치혁신부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영준 경영기획처장은 논의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오완진 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 지역산업 육성 방안 △ 지역상생 확대 △ 지역 환경 개선 등 인천지역 협의체 추진 과제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작년부터 이번 ‘인천지역 협의체’ 구성 기관과 공동으로 인천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함께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을 조성하여 사회적 경제조직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9월에는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협약'을 체결해 COVID-19 확산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2020 공공혁신 포럼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논의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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