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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서각 작가 우정(宇庭) 전승택(田勝澤) 개인전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는 의미 주제 '우두머리'
  • 변은지 기자
  • 승인 2020.07.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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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篆刻)과 서각(書刻) 작가인 우정(宇庭) 전승택(田勝澤) 작가는 군산 출신이다. 최근까지 주로 서울에서 전시활동과 작품 작업을 해왔다. 
 

일반인들에겐 다소 낯선 장르인 전각은 한자(韓字)에서 알 수 있듯이 조형미가 돋보이는 전서체(篆書體)를 낙관석에 새기는 예술장르이다. 그리고 서각은 글씨나 그림 등을 주로 나무에 새기는 동양예술의 한 분야이다. 

작가는 문자(文字)를 연구하고 전각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각예술로 이어졌다.  전 작가는 20여 년 전쯤 서울에서 무대연출가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이 커 공부를 하게 되었고 특히 동양예술의 극치인 전각예술만이 갖고 있는 문자에 대한 공간예술성에 푹 빠져버렸다. 

 

좌) 전시회 타이틀 ‘우두머리’, 우) 전승택

  이전 전시는 그동안 해왔던 작품들과 이번 전시에 맞추어 '어청도'를 비롯한새롭게 작업한 작품 약 7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 주제는 '우두머리'(牛頭머리)이다. 우리민족의 성산(聖山)인 백두산의 우리말 이름은 예로부터 '소머리산'으로 불려왔다.

 '소머리산'은 '우두머리'를 상징하는 뜻으로 우리민족 모두에게는 '우두머리'의 DNA가 잠재되어 있다. 작금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전시 주제를 정했다."고 작가는 말했다. 아울러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저도 타지에서 늘 고향 군산을 그리워하고 회향(回鄕)을 꿈꾸어왔고, 이제 고향을 떠난 지 37여 년 만에 꿈을 이루었다. 

고향이 그리워서 바쁜 일상에도 군산을 찾아오긴 했으나 작가로서 작품을 통해 고향사람들과 만나고 싶었던 마음이 마치 큰 숙제처럼 있었던 차, 마침 고향 선후배와 친우들의 관심과 격려로 인해 고향 군산에서 저의 개인전을 갖게 되었다. 전시회를 위해 많은 애를 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회를 전했다.


전 작가는 "이번 군산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각과 서각의 예술세계를 알리고 더 나아가 군산의 역사와 자연, 인물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작품에 담아 군산을 널리 알리는 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 그리고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전시 이후에 한 두 곳 정도 전시계획을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군산 출신의 최예태 화백 (사)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 위원장은 지난 7월 28일 "유난히 미술문화를 사랑하는 유서 깊은 예향 군산의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 현대 전각,서각미술의 기수 전승택 작가의 전시회를 진심을 대하여 환영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큰 성황이 있기를 바란다."는 축전을 보냈다.

 

-일정 : 2020. 8. 4 ~ 2020. 9. 6(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미갤러리 2층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오픈 행사는 없습니다.

변은지 기자  beunj1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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