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애)는 지난달 6월 29일 송산2동 주민센터에서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용천 수질 정화를 위한EM 흙공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EM 흙공은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균을 조합해 배양한 미생물 효소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야구공 크기로 만든 흙덩어리 이다. 

그늘에 숙성·발효시켜 하천에 투하하면 수질 향상과 토양 복원 및 악취 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공모사업기금을 지원 받아 진행됐으며, 다음달 9일쯤에 부용천에 발효된 흙공을 투하할 예정이다.

이경애 송산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시민들이 자주 산책하는 부용천의 환경을 보호하고자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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