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rMedia는 상업용 화상 회의 및 e스포츠 라이브 방송 관련 제품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며 사람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비디오, 오디오 컨버전스 업체 AVerMedia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한국에서 PC캠 수요가 10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AVerMedia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12억명 학생들이 코로나19로 등교가 제한되고 있고, 약 3천만개 회의실 가운데 원격 회의를 지원하는 곳은 약 6% 밖에 없는 상황이다.

AVerMedia가 사내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2020년 상반기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관련 주변기기 수요가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 30.3%나 증가했다.

영상 캡처 부분은 2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PC캠 수요는 원격 근무, 온라인 수업 확산 등으로 10배가량 늘어났다.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큰 영향을 끼쳤다. 각종 만남, 모임, 외출 자제가 일상이 됐으며 프란치스코 교황도 인터넷 라이브 방송으로 부활절 미사를 집전하기에 이르렀다. 

이 같은 변화로 원격 수업, 이동식 사무실, 화상 회의, 이벤트 라이브 방송 등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음성 수신 및 영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품질에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면서 마이크, 웹캠, 라이브 방송 인코더 등 관련 제품 판매량도 상승했다. 

이에 AVerMedia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술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7년간 쌓아온 토대와 고화질 캡처 및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 표준을 수립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디오, 오디오 주변 장치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AVerMedia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 센터 좡산원(莊善雯) 부사장은 코로나19 이전까지 라이브 방송의 사용 주체는 대부분 라이브 방송 호스트, 인터넷 스타, 게임 산업이었다.

이어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기업, 개인으로 라이브 방송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며 일반인의 원격 기술 제품 사용 습관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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