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앞마당, 강동 취업박람회 개최 112개 구인기업 참가 MOU 체결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26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구청 앞마당에서 112개 구인기업이 참여하는 <2017 강동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구직 연계와 일자리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자리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구청 앞마당에서 112개 구인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면접 채용관’을 운영해 관리기획, 기술연구, 금융, 서비스 등 분야별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3D 프린팅 등 4차 산업 체험해볼 수 있는 ‘미래산업 홍보관’은 물론 ‘해외취업 홍보관’, 경력단절여절 및 청년, 중장년 등을 위한 ‘취업지원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현직 공무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는 ‘공시생 멘토링’에는 15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릴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DNA 지문검사를 통해 성격탐색과 진로적성 상담을 해보는 ‘지문 인적성검사’, ‘이력서‧자소서 컨설팅’, ‘퍼스널 컬러’, ‘면접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관도 마련됐다.

 또 오후 1시 구청 대강당에서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소통으로 한걸음 더’를 주제로 힐링 특강을 펼친다. 이어서 오후 2시에는 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데 뜻을 함께한 고용노동부 서울동부고용지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동남부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동형 청년내일체움공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동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강동구가 청년인턴을 고용한 기업에 최대 3개월까지 월 1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3개월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년근로자가 2년 근속기간 동안 300만 원을 적립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취업지원금으로 900만 원을 지원, 기업이 400만 원을 함께 적립해 총 16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강동 취업박람회>에는 100여 개 기업, 1,4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취업매칭은 물론 자기소개서 컨설팅, 공직채용 멘토링, 55세 이상 장년일자리 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 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전 연령층에 취업기회를 제공했다는 호평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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