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3월 1일부터 12월까지... 전국 32개 시험장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올해 시행 예정인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9일간) 전국 시험장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월부터 실시되는 조종면허시험에서 부정행위 근절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방지 등 원활한 시험업무가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 조종면허 실기시험장·수상안전교육장·면제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각 종 시설과 장비 상태를 점검하는 등 시험장 전반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내용으로는 △책임운영자, 종사자 대상 대민친절 서비스 교육 △안전시설, 안전장구 비치 및 성능확인 △시험관 자격 및 지정기준 요건 확인 △수상레저기구 성능기준 충족 여부 확인 등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시험장별 조치사항을 확인하고, 책임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 예방수칙 교육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원활한 시험 업무가 진행되도록 하겠다.”밝혔다.

한편, 2020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은 3월 1일부터 12월까지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551회에 걸쳐 실시되며, 2019년 기준 1만7천823명이 조종면허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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