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와 정부는 국내 완성차 공장의 생산 재개를 위하여, 중국 내 우리 자동차 부품기업 공장의 조기 가동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댜.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하여 지방 정부 상당수가 춘절연휴를 연장(~2.9)하는 등, 와이어링 하네스 생산공장은 지난 주 중순(~2.5)까지 모두 가동이 중지했다.

중국 내 와이어링 하네스(전선) 부품공장(40여개) 중 금일중 37개 공장이 가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여 9일 일요일 기준, 27개 공장이 제한적으로 생산 개시했다.

중국 정부는 방역 조건(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기타 통근 지침 등)을 완비한 생산시설에 한하여 가동을 승인 중에 있다. 다만, 현지 직원 복귀(고향→직장)․통근 제한 등으로 정상 가동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

부품기업별로 생산된 부품은 항공․해상 등으로 국내 수송을 개시하여 지난 주말부터 생산물량이 한국에 반입 중이며 일부 물량이 도착할 예정이다.

항공수송은 천진공항․연태공항 등 이용, 당일 인천공항 반입,  국내수요 등을 감안하여 생산이 시급한 차종의 부품을 우선적으로 수송 중이며, 생산 즉시 매일 수송 추진 중이다.

정부는 아직 가동 승인이 나지 않은 나머지 공장에 대해서도 해당 중국 지방정부와 협의하여 중국내 모든 현지 부품공장이 원활하게 가동되도록 전력을 다 한다. 

한편 부품기업들의 현지 방역체계 구축과 국내 부품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완성차 업계와 협력을 통하여 신속 통관․긴급 자금지원․현지 모니터링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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