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지역 환자 유치 야쿠츠크 에이전시... 인천의료관광 팸투어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지난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러시아 야쿠츠크 에이전시 및 기업체(국영석유공사)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부평힘찬병원, 한길안과병원 등 우수한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4개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체험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인천을 방문한 에이전시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2018년 인천을 방문한 러시아 의료관광 수는 2천157명으로 전체 국가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외국인환자가 많은 국가로 매년 10%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야쿠츠크시는 화학, 식품, 목재산업이 발전된 러시아 동부 사하공화국의 정치, 문화, 경제의 수도이며 그동안 교류를 했던 지역이 아닌 신규 지역 야쿠츠크와의 교류로 더 많은 러시아인이 인천을 찾을 전망으로 향후 외국인환자 유치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올해 인천시는 의료기관과 함께 ▲4월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에이전시 대상 세일즈콜 (3개 의료기관) ▲6월 러시아 대형 보험사 초청 의료기관 팸투어 (4개 의료기관) ▲8월 러시아 –씨아이에스(CIS)국가 고려인 직업연수생 의료체험 팸투어 (5개 의료기관) ▲10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사할린, 하바롭스크 에이전시 팸투어(8개 의료기관) ▲11월 러시아 하바롭스크 아무르 해운회사 임직원 초청 팸투어를 실시(4개 의료기관)하는 등 올해 러시아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박규웅 시 건강체육국장은 “ 러시아는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국가로 앞으로 이번 야쿠츠크와 같은 인천과 가까운 극동지역 신규 도시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러시아 환자 유치 증대 및 인천 우수 의료기술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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