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관계자 12명 참석... 도내 28개 의료기업과 수출상담 진행

도내 의료기업,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해외시장 개척 수출상담회

‘2019 메디컬경기 해외의료산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21일 이비스 엠버서더 수원호텔에서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분야 및 도내 28개 의료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국내 의료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의료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경기도를 방문한 베트남 의료 및 제약 관련 바이어 7명과 우즈베키스탄 제약발전청, 상공회의소, 의료바이어 5명 등 총 12명이 참석해 도내 28개 보건의료관련 기업과 현지수출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수출상담회에 앞서서는 우즈베키스탄 제약발전청 및 상공회의소 관계자가 진행한 ‘우즈베키스탄 의료산업 진출전략 설명회’도 마련돼 도내 기업 관계자들에게 현지 시장상황 및 투자전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 국장은 “국내 의료기업들이 해외 시장진출에 필요한 정보도 얻고, 네트워크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미래 신 산업인 의료산업이 앞으로도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도를 방문한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관계자 12명은 이날 수출상담회 참가에 앞서 명지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루트로닉 등 도내 의료기관 및 시설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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