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체험, 공연, 전시, 마켓, 세대공감 콘서트... 32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무료운영

가족․친구․연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 정취 만끽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한강도 더욱 푸르다. 가을이 주는 선물 같은 날씨에 야외활동하기 좋은 이번 주말, 한강으로 예술 나들이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이틀간 13시부터 21시까지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사각사각 가을어떰(Autumn)'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2018년 4월 잠실한강공원에 개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18개의 컨테이너와 야외무대, 캐노피 전시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뮤지컬, 인디음악, 아카펠라, 국악, 연극, 공예,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사각사각 가을어떰(Autumn)은 예술, 가을, 추억 키워드를 중심으로 ①어떰(Autumn)한 예술체험, ②어떰(Autumn)한 버스킹과 ③어썸(Awesome)한 콘서트, ④어썸(Awesome)한 전시, ⑤어떰(Autumn)한 마켓 ⑥어썸(Awesome)한 쉼터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각사각 플레이스의 가을 축제인 '사각사각 가을어떰(Autumn)'은 '사각사각 플레이스가 어떰?' 이라는 주제로 청년예술가의 일 년간 활동을 공유하고 외부 예술가와 협업하여 다양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떰(Autumn)한 예술체험'은 청년예술가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실로 축제 이틀간 13시 30분부터 19시까지 운영된다.

‘문학콘서트’어느날 나무가 되어버렸다(음악), 채군의 사연라디오(음악), 내 캐릭터 여행보내기(미술), 플라워 메신저 오르골 만들기(미술), 얼룩말공작소 상영회(영화), 물레촉감체험(도예), 주얼리 만들기(미술), 꿈을 엮는 드림캐쳐(미술) 등 17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별로 15~40분 정도 소요된다.

참가 접수는 행사 당일 1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 당 3개 프로그램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문학콘서트’는 온라인 사이트(https://forms.gle/d5FTxJm6LtuS3yS76)를 통해 사전 신청으로 진행된다. 
 
축제를 더욱 즐겁게 꾸며줄 공연도 펼쳐진다. '어떰(Autumn)한 버스킹'과 '어썸(Awesome)한 콘서트'는 재즈, 국악, 가요, 아카펠라 등 가을과 어우러지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어썸(Awesome)한 전시'는 사각사각 플레이스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일상을 영상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예술가를 친숙하게 소개해주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간 청년예술가들이 대내외에서 활동한 사진과 시민 소통 프로그램 및 계절별 축제, 공간소개 자료들이 영상으로 제공된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계절별로 시민을 위한 축제를 진행 중이며, 국악교실, 드로잉교실, 물레교실 등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상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입주 청년예술가 뿐만 아니라 시민 문화예술동호회나 외부 단체에게 무대 및 공용 스튜디오를 대관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도 운영 중이다. 사각사각 플레이스 대관은 운영실 (☏ 02-420-1160,1161)로 문의하면 된다. 

기봉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청년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각사각 가을어떰> 축제를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했으니, 온 가족이 함께 한강을 방문하여 풍성한 가을을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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