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도시농업 참여 통한 공공의 건강...사회통합과 지역사회와의 협업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조경·정원환경 박람회서 경기도의 사회적 도시농업 선보였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지난 5~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조경·정원환경 박람회 도시농업 특별전’에 참여, 경기도의 ‘사회적 도시농업’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사회적 도시농업은 장애인, 노인과 같은 취약계층의 도시농업 참여를 통해 공공의 건강, 사회통합과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진흥원에서 운영한 장애인 텃밭체험은 사회적으로 배제된 이들을 치유와 돌봄으로 끌어안으려는 사회적 도시농업의 한 부분으로, 도민 7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휠체어 텃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도민은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텃밭상자를 처음 보았다. 높낮이 조절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기도 했고, 다른 도민은 “노인들도 집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베란다 텃밭 형태로도 제작됐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강위원 원장은 “이번 도시농업 특별전은 도민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도시농업의 역할과 비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의 직접소통을 통해 한 층 더 성숙한 새로운 경기, 함께 실천하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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