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과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김성찬‧엄용수‧강석진 국회의원, 이선두 의령군수, 한정우 창녕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서춘수 함양군수, 문준희 합천군수 등과 함께했다

박원순 시장은 26일 최근 작황 호조로 가격이 폭락한 경상남도 마늘‧양파의 소비촉진을 위해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시름에 빠진 농가 지원에 나섰다.  
  
먼저 박원순 시장은 오전 11시15분 농협하나로유통 서울시 양재점에서 경상남도농협이 주최하는 '경상남도 마늘‧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경남농산물 특판전 개장식'에 참석해 경남 지역에서 수확한 마늘‧양파로 직접 장아찌를 담궜다. 

이 자리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성찬‧엄용수‧강석진 국회의원, 이선두 의령군수, 한정우 창녕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서춘수 함양군수, 문준희 합천군수 등과 미래 먹거리 세대인 어린이 25명이 함께했다.

또 경남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는 채소 특판전 코너를 돌아본 후 참석자들과 마늘과 양파로 만든 요리를 시식했다.

이후 박원순 시장은 13시30분 서울지하철 2호선 사당역 지하1층에마련된 '창녕군 양파‧마늘 특판전'에 한정우 창녕군수와 함께 방문해 시민들에게 창녕군 양파‧마늘과 가공식품 판촉 홍보에 나섰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지난 5월 29개 기초자치단체와 '서울-지방 상생'을 선언하고, 그 실현전략으로 발표한 「서울시 지역상생 종합계획」을 계기로 이번 두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서울시는 앞서 3일 지하철 사당역사 내에서 전라남도 무안군의 양파 특판전을, 19일(금)~20일엔 잠실역과 사당역사 내에서 경상북도 의성군의 마늘‧자두 특판전 개최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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