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무대에 오를 시민 아티스트 8팀 모집

열대야를 날려버릴 시민들의 끼와 열정이 넘치는 공연 기대

완연한 여름, 서울광장에서 열정 넘치는 시민들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서울시는 18일 부터 28일 까지 서울광장 무대에서 공연하고 싶은 시민 아티스트들을 모집한다. 

영상심사와 공개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8개 팀은 8월 20일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여름 특별공연 ‘당신이 주인공’ 무대에 정식으로 오르게 된다.

음악, 댄스, 퍼포먼스 등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와 본인의 공연영상을 이메일(culture_seou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개 오디션은 8월 5일 서울광장 무대에서 개최되며, 심사는 시민평가단 100인의 실시간 현장투표로 진행된다. 평가단이 아니라도 누구나 자유롭게 서울광장에서 오디션을 관람할 수 있다. 

여름밤, 탁 트인 서울광장 잔디밭에 앉아 친구, 가족, 동료들과 함께 자신만의 아티스트를 응원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시민평가단 참가신청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홈페이지에서 18일 부터 가능하다.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2015년에 시작하여 5년째 계속하는 사업으로 서울광장에서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는 공연이 없는 날에도 무대 위 ‘시민 라운지’와 ‘포토존’을 운영하여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시민 아티스트 공연 이외에도 7월 22일(월) 뮤지컬 갈라쇼, 7월 31일(수) 팝콘 영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0월까지 매월 8~9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일정 및 시민 아티스트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홈페이지(www.culture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02-2133-2541)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전문 아티스트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열려있는 무대이다.”라며, “여름을 맞아 시민 아티스트들이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였으니, 열대야를 피해 광장으로 나와 함께 즐겨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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