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경력단절 여성, ‘IP-R&D 전략 전문가’로 거듭나다

IP-R&D 전략전문가 과정 수료식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권지혜, 이하 과기여성새일센터)는 미취업·경력단절 이공계 여성들을 대상으로 IP-R&D 전략 전문가를 양성하는  IP-R&D 전략전문가과정의 수료식을 지난달 28일 진행했다. 

IP-R&D 전략전문가과정은 여성인력 양성 사업에 대해 기존 직업교육 훈련과는 차별성을 두고 전문적인 기술·지식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직종으로의 진출을 목표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5월 14일 개강 이후 6월28일까지 총 200시간의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특허전략개발원의 전문 강사 및 현직 변리사가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선행기술조사 △명세서 작성 등의 기초교육 및 IP-R&D와 관련한 △핵심특허 대응전략 △R&D 방향 제시 등으로 R&D 분야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경진대회는 현직 변리사가 평가위원으로 참가하여 수료생들의 직무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의 하나로 치러졌다. 

무엇보다 직업교육 훈련으로서 총 20명의 수강생 중 9명이 수료식 이전에 조기 취업함으로써 수료와 동시에 취업률 45%를 달성했다. 

과기여성새일센터는 앞으로 특허전략개발원, 특허법인 등의 기관과의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통해 수료생들의 취업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과기여성새일센터는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서울시의 지정을 받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WISET)에 설치되어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기관은 경력개발형 새일센터로 앞으로도 이공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고부가가치 직업교육 훈련은 물론 △구직자 취업지원 △구인자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과학기술 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기관으로 이공계 여성 맞춤형 △직업상담 △직업교육 훈련 △취업지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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