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4.19혁명 제59주년을 맞은 19일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했다.

먼저 오전 10시엔 국가보훈처 주최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민주주의!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한다.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관련단체 회원 등 2천500여 명이 함께 했다. 

서울광장에서 4.19단체들이(4.19민주혁명회, 4.19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 함께 주최하는 '4.19혁명 세계4대 민주혁명 대행진' 출정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4.19혁명 세계4대 민주혁명 대행진’은 영국명예혁명, 미국독립혁명, 프랑스시민혁명과 함께 4.19혁명을 세계4대 혁명으로 추진하기 위해 4.19단체가 2018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서울광장 출정식, 서울광장~광화문광장 행진, 광화문광장 기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5.18민주운동, 6.10민주항쟁 등 민주화‧산업화 관련 단체, 학생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13시 30분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이촌동 302-17, 이촌 안내센터 일대)에서 「제11회 기후변화주간 개막식 나무심기행사」를 갖고, 시민들과 함께 느릅나무, 이팝나무 등 나무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했다.

‘기후변화주간’은 환경부가 지구의 날(4.22.) 전‧후 1주일을 기후변화 대응 주간으로 지정한 날이다. 올해는 'SOS 나의 지구를 구해줘'란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저탄소 생활 실천을 확산시키고 국민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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