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특성화 부문, 디자인 향토식품개발 주문식교육 전자정보계열 특성화

김포대학교 무료통학버스로 등교하는 학생들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가 대학 자체 부담의 재원으로 무료 통학버스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저출산 현상이 유지되면서 학령인구의 절대적 감소 및 교육시장 개방 등으로 인해 대학 시장은 빠르게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다. 

대학은 더 이상 교육 수요자를 선택하는 입장이 아니라 수요자로부터 선택을 받는 입장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대내외의 환경변화 때문에 대학은 학생과 사회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교육서비스품질과 교육환경 향상 및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교육환경 서비스 측면에서 무료 통학버스가 재학생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안전하게 운행되며 통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큰 복지혜택이 아닐 수 없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통학버스비를 받고 있는 것에 비교하면, 김포대학교는 대학 자체 부담의 재원으로 무료 통학버스를 운행하여 수요중심의 행정지원 서비스를 매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매년 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통한 피드백 관리로 학생 복지지원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개선하여 올해는 무료 통학버스를 재학생 수가 많은 지역 순으로 골고루 안배하여 서울, 인천, 경기 서부 권역에서 일별 왕복 총 27대를 운행하고 있다. 

김포대학교 교학처는 이외에도 다양한 학생활동 및 복지지원 강화 제도 운영으로 역량 있는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대학이 제공하는 학생 중심의 서비스를 폭넓게 이용하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창의력을 발휘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아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대학교는 1999년부터 5년 연속 교육부 대학 특성화 부문(디자인 부문, 향토식품개발, 주문식 교육, 전자정보계열 특성화 등) 및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 등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1996년 개교 이래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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