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김명운)는 5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국민참여 KAC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60주년을 맞아 공사의 고유업무 공공성 제고, 대국민 서비스, 윤리경영 강화, 김포공항 혁신발전 등 8개 분야에서 국민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10월 8일부터 11월 2일까지 공모기간 중 총 11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해 1차 심사에서 14건을 선정한 후, 국민투표 과정과 전문가 2차 최종심사를 거쳐 총 11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공항 내 뷰티공간 제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연관 중소기업의 활성화 지원'(이지현, 경기도 안산시)과 '교통약자 도착 수하물 환경 개선'(김화중, 인천 남동구) 아이디어 2건이 선정되어 한국공항공사 사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고, 우수상 4건, 장려상 5건이 각각 선정됐다.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민이 직접 수상작에 점수를 줄 수 있는 열린 공모전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며 “김포공항 6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김포공항 혁신발전 핵심과제’※와 연계하여 국민의 아이디어를 공항 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공항 혁신발전 핵심과제는 한국의 미를 살린 디자인 콘셉트 개발, 세계 최고 도심공항 도약을 위한 국제선 터미널 리모델링, 공항이용객이 편리하고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공항 주변환경 개선, 배후단지 내 컨벤션/호텔 유치,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단 창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