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농성 중이던 민노총 산하 노조 대표와 면담한 뒤 올해 내 추가 시험 실시가 합의된 점을 들어 공사가 민노총의 요구에 굴복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추가 시험 실시는 박원순 시장이 개입한 것이 아니라 노사 간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 9월 22일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노사특별합의를 통해 ‘공사는 현재 7급보 직원의 직무역량평가(NCS) 및 직무교육을 노사합의 주체와 논의 후 연내 실시한다'라고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전환시험 추가 실시는 노사합의 주체(공동교섭단) 간 동의가 있어야 할 사항임. 현재 양 노조 간 이견이 있어 연내 실시가 확정된 사항이 아니며  서울교통공사에는 2개 노조(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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