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전덕영 광주시장 후보는 28일 "광주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이날 송정 5일시장을 방문해 상가활성화와 골목상권 보호에 대한 상인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광주 재래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전 후보는 상인들과의 면담을 통해 "그동안의 재래시장 지원대책은 상가 정비나 주차장·소방시설 구비 등 시설개선에만 치우쳐 시민들과 상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담지 못했다"며 "제각기 흩어져 작은 민원 하나도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 담당 창구를 하나로 모을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센터 구축 ▲재래시장과 소상공인 육성을 총괄하는 시장 직속의 조직 설치 ▲ICT 기술을 활용한 경영·마케팅·상인역량강화 지원 ▲각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관광·창업 연계사업 추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싱크탱크 설립 및 운영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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