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초중학교, 마을 등 대상 에너지 체험 차량 운영

▲ 포스터
[미디어뉴스]서울시는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험하며 에너지를 배우는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를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는 특수 개조된 1톤과 3.5톤 교육차량을 이용해 지역아동센터, 학교, 마을 등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에너지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차량 내부에는 태양광라디오, 태양광 커피머신과 솜사탕기계, 주스를 만드는 자전거 발전기, 전기 없이 작동하는 여과식 정수기 및 절수기, 은하수 체험도구 등 총 10여 개의 다양한 체험교구로 대상별, 장소별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7년에는 182개 현장을 찾아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총 32,601명의 많은 시민과 만났다.

교육에 직접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금년도에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미세먼지, 에너지절약 등을 주제로 ‘에너지빵빵 해로’와 ‘지구수호대 해요’로 차량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다.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 ‘해로’와 ‘해요’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상반기 교육 신청을 받는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위기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에너지와 연계되어 있는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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