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4.16세월호참사 4주기 국민 참여행사‘

▲ 서울시
[미디어뉴스]박원순 시장은 4.16세월호참사 4주기를 앞둔 오는 14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4.16세월호참사 4주기 국민 참여행사'에 참석해 광장에 모인 유가족, 대학생, 시민 등 1만 여명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이번 행사는 4.16가족협의회, 4.16연대, 4주기 대학생준비위원회가 공동 기획해 개최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추모식, 공연, 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우선 박원순 시장은 오후 4시 광화문북측광장에서 세월호 생존학생들이 세월호 기억물품, 다짐의 엽서 등을 나눠주는 '메모리아'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한다.

이어 잔디광장에서 4,160명의 대학생과 함께 인간 노란리본띠를 만드는 '노란리본 만들기' 플래시몹에도 참여한다. 이후 중앙광장으로 이동해 세월호 희생자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한다.

‘세월호 72시간의 기록물 전시’, ‘단원고 희생자 261인 기억육필 시 전시’, ‘나의 노란리본 사진전’, ‘세월호 만화전 memory’, ‘함께 완성해 가는 노란리본 캠페인’의 전시를 관람한다.

오후 7시에 열리는 추모식 본 행사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추모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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