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47 비행기 전시관〉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개관

▲ '움직이는 100년' 포스터
[미디어뉴스]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100주년을 1년 앞두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 〈C-47 비행기 전시관〉을 재단장하고, 지난 11일 새롭게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전시관 개관 특별전인 〈움직이는 100년〉은 항일 독립운동 역사 속 명장면을 10편의 움직이는 시각 이야기로 만든 것으로 지난 11일 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 개관 기념행사로 대한민국임시정부 99주년에 듣는 〈이회영 이야기 ·백정기 이야기〉가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인 오는 13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2018년 한 해 동안 여의도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3·1운동 100주년과 독립역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C-47 비행기 전시관〉 을 활용한 다양한 기획전시 및 특별행사를 준비 중이다.

김인철 복지본부장은 “C-47기 비행기 전시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우리 독립운동 역사의 빛나는 순간들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 여의도 공원을 찾아가는 많은 시민들이 의미 있는 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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