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120다산콜재단 업무보고 청취
현재 120다산콜센터는 24시간 운영 중이다.
지난 1일 서울시는 “심야 상담시간의 조정 운영을 연초부터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 뒤 시의회·유관기관과 충분한 절차와 협의를 거쳐 추진하겠다.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120다산콜재단은 업무보고를 통해 “24시간 상담운영체계 일부 조정해 심야시간대는 구청당직실 이용 및 온라인 상담으로 전환”하고, “심야시간대 근무인력을 상담 집중시간대에 배치해 대기시간 단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창윤 의원은 “120다산콜센터의 설립 취지가 25개자치구로 나뉘어 있는 전화 행정서비스를 120으로 일원화 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하는 방향 인데, 심야 서비스 중단은 이를 역행하것”이라 질타 했다.
이어 우 의원은 “재택근무를 비롯해 다양한 방안이 있음에도 120다산콜센터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보다는 조직의 편의를 위해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든다”며 “실적을 올리기위한 ‘양’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받는 한사람의 시민이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질’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 했다.
박준환 기자
kjy2017@media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