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지원센터, 입양대기 유기견과 산책하기·미용 자원봉사자 30명 모집

▲ 유기견 자원봉사자 모집
[미디어뉴스]서울시는 동물복지지원센터와 반려견 놀이터에서 입양 대기중인 유기견과 함께 ▲동물과 함께 산책하기 프로그램(동행), ▲동물의 털을 다듬는 동물미용(환골탈태 버블버블)’에 시민과 동물미용 전문가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유기동물과 함께 산책하기 ‘동행’은 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해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대기 중인 유기견과 시민이 함께 인근 공원을 산책하면서 같이 놀아주는 프로그램이다.

동행 자원봉사를 통해 시민은 혼자 산책할 때 느끼는 외로움이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으며, 동물 또한 산책을 통해 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의 다양한 냄새를 맡음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사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동물미용 ‘환골탈태 버블버블’은 미용을 통해 유기동물의 외모를 관리해 주고 입양되기 까지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청결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 입양대기 동물의 프로필 작성에 필요한 사진 촬영, 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입양행사 등을 진행할 때 정리·정돈을 도와줄 수 있는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이번 자원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는 서류심사와 전화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인 대학생 등 성인이면 가능하다.

집에서 동물 사육 시, 1년 이내의 예방접종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미용 봉사자는 동물미용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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