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에 “도시 숲 만들기” 행사로 미세먼지 저감 나서
특히 이번 활동의 특이점은 서울에 있는 중국인들도 약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미세먼지의 문제는 중국과 한국이 처해있는 환경 문제로, 중국인들의 자원봉사 참여는 공동의 문제에 함께 대응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시민 실천 행동 ‘안녕하세요 캠페인-미세먼지편’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 가능한 생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미세먼지 해결에 정책적인 노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의 문제에 시민들의 작은 힘을 모은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작은 힘이지만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또한, 서울의 기업 임직원과 국내 체류 중국 시민이 함께 행사에 참여해 공동의 이슈(미세먼지)에 마음을 모은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자원봉사 활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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