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여행기회가 적은 장애인, 저소득층 여행 지원 프로그램 착수

▲ 여행참가자 모집 공고 포스터
[미디어뉴스]서울시가 여행하기 좋은 오는 5월에서 10월에 평소 여행기회가 부족한 서울거주 장애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명소를 탐방하는 ‘I·SEOUL·YOU 릴레이트립 시즌2‘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 35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지방을 방문하는 여행활동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자 규모를 1,2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市는 지난해 장애유형 등에 따라 미리 설계된 여행코스에 참가했던 방식에서 탈피해 4가지 여행테마에 따라 알차게 구성된 여행코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I·SEOUL·YOU 릴레이트립 시즌2‘는 장애인과 저소득층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이번 여행 지원 프로그램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총 18일간)이고, 장애인복지관과 관련 단체(협회)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저소득층의 경우 개인 신청도 가능하다.

市는 별도 참가자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여행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로 선정된 단체(협회)에서는 혹서기를 피해각 단체별로 신청한 테마별 코스를 탐방하는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 하게 된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culture.seoul.go.kr)와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gongmo2)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여행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신체정 장애와 경제적 여건으로 여행활동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다양한 여행기회를 제공해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향유권을 강화할 것”이라며 “서울시는 올해를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의 원년으로 정하고, 무장애 관광지원센터 개설, 장애인 특장버스 도입, 주요 방문지 관광시설 접근성 개선, 장애인 관광욕구 및 실태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여행하기 편리한 도시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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