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업-민간 협치로 지역문제 해결 혁신모델 구축

▲ 서울특별시
[미디어뉴스]서울시가 국내 사회공헌 관련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2018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공헌활동지원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지자체가 이 상을 받는 것은 최초다.

서울시는 사회공헌 혁신모델을 선도한 지자체의 대표적 모범사례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서울시는 시의 행정력과 기업·단체가 가진 기술력·전문성을 결합하는 ‘공공-기업-민간’ 3자 간 협치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해왔다.

시가 공간을 제공하고 SPC행복한재단이 기술·예산을 지원하며 푸르메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는 장애인 자립지원 ‘행복한베이커리&카페’가 대표적이다.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7호점이 개점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지자체 최초로 민관협력 사업을 전담하는 사회협력 팀을 신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기업, 단체, 시민과의 소통 경쟁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사회공헌 혁신포럼 SEOUL’을 열어 기업-단체 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하고 장기 협력 프로젝트도 진행해오고 있다.

‘2018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은 4일 오전 11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진행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시는 그동안 적극적인 민관 협치를 통해 복잡하고 다양해진 지역문제와 시민 생활 속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사회공헌대상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서울형 사회공헌 혁신모델의 발전과 성장을 고민하고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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