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4월말까지 방재시설물과 공사장 점검실시

▲ 한강로 빗물펌프장
[미디어뉴스]서울시는 2018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저류조, 빗물펌프장 등의 방재시설물과 하천변 및 침수해소사업 공사장을 오는 4월말까지 집중점검 한다고 밝혔다.

이는 확충하는 방재시설물에 대해 금년 우기전 완료하거나 임시 운영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하천내 자재 및 공사차량용 임시도로 등이 하천의 유수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우기전 반출토록 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 2017년에도 3월초부터 4월말까지 30개소의 현장점검을 실시해 52건을 적출 조치 하는 등 침수피해 최소화에 기여한바 있다.

금년에도 3월초부터 오는 4월말까지 서울시 직원, 외부 전문가 및 서울시 소재 대학생 등과 하천변 및 방재시설물 확충 공사장 30여개소를 집중점검해 금년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한다.

이와 별도로 자치구에서도 굴착 공사장, 돌출간판, 급경사지 및 빗물펌프장, 수문 등의 방재시설물 3,000여개소를 4월말까지 집중 점검해 정비하고 있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 조치하고, 구조적 균열이나 붕괴, 전도 등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응급조치 및 별도대책을 마련해 우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제현 물순환안전국장은 “수해예방대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시민과 함께 지속적 점검과 사전준비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며, 시민들도 생활주변의 수방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위험요인 발견 시 다산콜센터 또는 해당구청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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