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어려운 장애인의 전산시스템 이용한 재택 업무

▲ 서울특별시
[미디어뉴스]재택근무로 장애에 대한 선입견을 타파하고 나아가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밝힌다.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가 ‘재택근로인 양성 과정’을 통해 교육생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던 ‘재택근로인 양성과정’ 사업은 이미 10명의 장기근속자를 배출한 바 있다.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1:1 맞춤훈련 등으로 교육하는 사업이다.

4일 간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재택근로인 양성과정’에서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사업체 면접이 진행됐고 이 가운데 총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에 성공한 장애인들은 전산시스템을 통한 자료등록업무를 맡고 있다.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김00(20세, 뇌병변장애)씨는 “교육을 맡으신 실무자 팀장님께서 어렵지 않게 쉽게 알려줘서 짧은 시간 내에 실무를 익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김영배 원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개발 및 취업알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재택근로에 대한 자세한 일자리 정보는 서울시 장애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obable.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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