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어려운 장애인의 전산시스템 이용한 재택 업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던 ‘재택근로인 양성과정’ 사업은 이미 10명의 장기근속자를 배출한 바 있다.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1:1 맞춤훈련 등으로 교육하는 사업이다.
4일 간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재택근로인 양성과정’에서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사업체 면접이 진행됐고 이 가운데 총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에 성공한 장애인들은 전산시스템을 통한 자료등록업무를 맡고 있다.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김00(20세, 뇌병변장애)씨는 “교육을 맡으신 실무자 팀장님께서 어렵지 않게 쉽게 알려줘서 짧은 시간 내에 실무를 익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김영배 원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개발 및 취업알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재택근로에 대한 자세한 일자리 정보는 서울시 장애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obable.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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