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축제’는 빗물콘서트, 빗물영화제, 빗물마켓, 빗물 놀이터 등 다채롭게 구성

▲ 2기 시민기획단(비엔나) 활동 사진
[미디어뉴스]서울시는 올여름 개최되는 2018 빗물축제를 시민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하도록 빗물축제 시민기획단(비엔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빗물축제는 도시 물순환 회복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물순환 시민문화제의 광장행사이며 지난 2016년도를 시작으로 3회째 열린다.

오는 7월 26일부터 7월 28일에 열리는 물순환 시민문화제에서는 빗물축제 뿐만 아니라 물순환 전반에 대한 학술동향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물순환 학술토론회, 물순환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물순환 박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빗물축제(Rain Festival)는 무더운 여름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가득하다.

비와 노래가 어우러지는 콘서트, 비를 주제로 한 영화제, 비와 관련된 물품이나 재능을 자유롭게 판매하는 빗물마켓, 빗물을 주제로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터, 풍수해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풍수해 체험 등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3기 시민기획단을 운영해 이번 빗물축제의 부대행사를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100여명으로 구성된 기획단은, 10개의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각 팀은 1개의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홍보부터 축제 당일 프로그램 운영까지 직접 진행한다.

기획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위촉장과 1365 자원활동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우수활동가에게는 서울시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빗물에 대한 상상을 축제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빗물축제 시민기획단의 일원이 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festaschool)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이며, 모집 결과는 4월 20일에 개별 통보된다.

서울시는 빗물축제 시민기획단(비엔나)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4월 28일 오후 2시부터 저녘 6시까지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안대희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은 “빗물축제의 시민기획단은 그간 자체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해 빗물축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며 “명실공히 여름철 서울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빗물축제를 더욱 알차게 채워나갈 기획단을 모집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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