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 삶 세대별 맞춤 웹드라마로 제작, 총 4편 영상 3∼4월 서울시 SNS 게시

▲ 제1편 ‘엄마의 시간’ 중 일부 캠페인 영상 자료
[미디어뉴스]서울시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소아당뇨에 대한 편견 해소와 당뇨병, 당뇨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고자 ‘당뇨병 인식개선 온라인캠페인’을 진행한다.

세대별 당뇨인의 사연을 웹드라마 영상으로 만들어 시 대표 SNS에 게시하고 ‘소감문 공모전’도 함께 개최,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달콤한 인생’ 당뇨병 인식개선 영상은 총 4편으로 3040대, 20대, 10대, 5060대 세대별로 구성, 환자 인터뷰 통해 이야기를 구상 하고 웹드라마 영상으로 만들어 이해를 도왔다.

지난 14일부터 매주 1편씩 서울시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kr)과 홈페이지(http://health.seoul.go.kr)를 통해 게시한다.

영상은 ▲14일 1편(엄마의 시간)은 모녀간 애절한 사랑을 표현했으며, ▲20일 2편(병문안은 간단히>에서는 청년에게 보내는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담았다.

▲27일 3편<오늘이 날이다>는 1형 당뇨인 여학생의 남자친구 만들기 사연이, ▲4월 3일 4편<은퇴합니다>은 AI시대 로봇과 인간의 우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캠페인 영상을 보다 많은 학생과 시민이 시청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달콤한 인생 시청 소감문 공모전’도 함께 실시한다.

공모전에는 지역·나이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상 2편 이상을 시청한 후 내용, 당뇨병에 대한 인식 변화, 느낀 점 등을 2매 이내로 진솔하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4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우편 또는 e-메일 접수하며,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6월 15일에 실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 ‘달콤한 인생 시청 소감문 공모전‘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심사를 통해 참여자 중 학생부문 15명, 일반인 부문 10명 등 총 25명의 입상자에게 서울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소감문 공모전’ 수상작품을 책자로 발간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 단체, 교육청과 각급 학교 등에 배포해 활용할 계획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당뇨병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영상을 시청하고 감동을 공모전으로 공유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당뇨병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당뇨인이 편견없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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